미성년 용돈카드 퍼핀카드는 뭐가 다를까?

 

 

2023년 10월 말 7만 장 이상의 퍼핀카드가 발급되었으며 누적 결제액은 87억 원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카드는 이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카카오뱅크의 미니카드를 시작으로 토스뱅크, 케이뱅크, 하나은행카드 등 지금까지도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퍼핀카드는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타 카드와 비교하여 피핀카드가 부모들의 마음을 훔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부모가 통제 가능

우선 아이에게 단순히 카드를 발급해 주는 것이 아닌 부모(주로 엄마)가 컨트롤(통제)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퍼핀 카드는 엄마가 카드를 신청하고, 사용 내역을 볼 수 있으며, 카드를 잃어버릴 때도 엄마가 직접 분실 신고와 해지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엄마가 이끌어주되 점점 아이가 운전해 나아갈 수 있는 유기적인 사이클을 만들어 놓았다.

 

 

 

 

 

금융교육 콘텐츠

퍼핀의 또 다른 장점인 교육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한국 사람 대다수는 어렸을 때 금융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야 필요성에 따라 급하게 스스로 알아보거나 공부를 하곤 한다. 

그러나 대부분 금융문맹으로 크다보니 부모가 되어서도 막상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어떠 식으로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데, 퍼핀의 필수금육지식을 통해 어릴 적부터 얕게나마 배울 수 있다.

개인적으론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학교에서도 정규과목으로 편성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암튼.. 메타버스 공간인 ‘퍼핀월드’를 생활 속 필수금융 지식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익히도록 만들었다.

예컨대 ‘우리 반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1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이 친구는 분명히 돈을 갚을 것이다’라는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상황의 OX 퀴즈를 낸다. 정답은 당연히 X다. 핵심은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신용)은 성적과 무관하다’라는 점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렇게 퍼핀월드에서 다양한 퀴즈를 풀면 보상(용돈)이 주어진다. 이 보상은 부모의 설정에 따라 추가 지급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용돈 관리와 금융교육을 한 번에 다 잡아내니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2024년 유료 서비스 변경

퍼핀은 2024년 2월 연간 구독권 모델의 유료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아이들이 풀 수 있는 퀴즈가 한정돼 있지만, 구독을 하게 되면 새로운 퀴즈들이 매달 추가된다.

 

또 유료 구독 시에는 보상이 2배가 돼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위해선 금융, 콘텐츠, 광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비록 유료서비스로 변경된다고 하지만,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개념이 생긴다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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